GH-안성시, 안성 제5일반산단 조성사업 본격 추진

2022.11.21 11:07:16 2면

양촌리 일대 7171만㎡, 47필지 조성…기타기계‧식음료 등 8개 업종 유치 목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성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2121억 원을 들여 서운면 양촌리 일대 71만㎡, 47필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내년 1월 착공,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는 기존 제4산업단지와 인접해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남안성IC와 10분 거리에 있으며 국지도 23‧57호선 등이 연결돼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안성시는 제5일반산업단지를 통해 증가하는 산업단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에 산재한 공장을 계획입지로 유도해 중소기업 위주 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기타기계, 고무, 식료품 등 8개 업종을 유치해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안성시는 내다봤다.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 조성은 2017년 시작했으나 공동시행인 중소기업중앙회가 사업여건 변동 등으로 인해 공동시행자 지위를 포기해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GH가 사업정상화를 위해 입주수요 재조사,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을 진행하며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GH 관계자는 “안성 제5일반산업지를 조성하기 위해 보상을 마무리하고, 지난 14일 부지조성공사 공고도 냈다”면서 “사업이 마무리되면 안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고태현 기자 thk047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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