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종합대책 마련

2022.11.21 15:46:05 15면

과학적·선제적 상황관리, 취약지역·시설 안전관리 등
맞춤형 제설대책, 시민생활 안전대책 및 취약계층 보호·지원도

인천시는 올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인천지역의 겨울철 평균 기온은 평년(0.00℃) 대비 –0.27℃ 내려갔으며, 평균 강수량은 평년(62.8㎜) 대비 14% 늘어난 71.95㎜를 보이고 있다.

 

또 평균 적설량은 감소했으나 적설일수는 24.3일로 평년(22.1일) 대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올 겨울철에는 기온 변화가 크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를 2022년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과 협업을 통해 자연재난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의 24시간 상황 근무와 폐쇄회로(CC) TV 활용 등을 통해 과학적·선제적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민·관·군·경 협력체계를 구축해 훈련과 함께 재해 우려지역과 취약지역·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등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대책도 적극 추진한다.

 

적설 취약구조물과 결빙취약구간에 대한 안전관리와 실시간 예측·예보를 강화하고, 도로관리기관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도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제설대책을 추진한다.

 

박병근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설·한파 등 자연재난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시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대비와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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