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감염취약시설 현장 컨설팅’으로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차단

2022.11.22 13:14:07 15면

12월까지 노인요양시설, 정신건강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16곳 대상 집중 관리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4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겨울철 7차 재유행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 서구가 12월까지 감염 취약 시설 16곳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노인요양시설, 정신건강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사망자 4명 중 1명이 발생하고 있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감염확산 방지, 피해 최소화가 중요한 상황이다.

 

구는 이번 현장 컨설팅을 통해 확진자 발생 시 초동 조치와 직원 방역 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시행한다.

 

특히 기존 방역지침을 전달하는 것에 더해 보건소 담당자가 직접 현장에서 해당 시설 현황에 맞는 맞춤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시설별 담당자를 지정하고 보건소와의 연락체계를 유지해 선제 검사 현황과 집단발생 상황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취약 시설의 감염 원인 분석 결과 종사자나 면회객으로부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방역지침이 완화된 현재 시설에 방문하는 개인의 방역 수칙 준수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정민교 기자 jmk25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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