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숨은 효행자 발굴 시상

2004.11.04 00:00:00

인천시 남동구는 11월 효행상 수상자로 김영자(만수1동)·이덕희(논현동)씨 등 2명을 선정, 시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수상한 김영자(59)씨는 독신으로 지난 88년 연탄가스 중독 후유증으로 거동할 수 없는 82세된 노모의 식사와 대소변 수발을 해오고 있다.
김씨는 척추협착증으로 몸이 불편해 직장생활 조차 할 수 없는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모친 봉양에 정성을 다하고 있어 주위의 커다란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이덕희(33)씨는 97년 결혼해 시모를 모시고 생활하던 중 남편의 산업재해로 생활이 어렵게 되자 가족의 생계를 위해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시모부양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이씨는 마을 반장으로 경로당 행사나 각종 봉사활동에도 빠지지 않고 있어 이웃주민들의 칭송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구는 우리 고유의 전통이자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의 정립을 위해 묵묵히 효를 실천하는 효행자를 매월 발굴, 구민의 날 효행부문 구민상을 수여하고 국내 산업시찰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임영화기자 ly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