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벽 없이 즐기는 수주문학상 수상작들

2022.11.30 08:46:19 10면

부천문화재단, 수주문학상 역대 수상작 점자도서 제작

 

부천 대표 문학상인 수주문학상 역대 수상작들이 점자도서로 제작된다.

 

수주문학상은 수주(樹州, 부천의 옛 이름) 변영로의 문학성을 계승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는 시(詩) 문학상으로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당선작은 시인 정월향의 ‘그런 온도’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장애·비장애에 관계없이 누구나 문학작품을 장벽 없이 즐길 수 있게 이번 점자 작품집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작품집은 부천 점자도서관인 해밀도서관을 비롯해 전국 시각장애인 도서관 등 40곳에 배포될 예정이다.

 

앞서 재단은 지난달 열린 수주문학제를 통해서도 역대 수주문학상 수상작을 음성과 점자, 큰 글자로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부천시와 재단의 ‘무장애 예술 특수시책’에 따라 추진된다. 무장애 작품 확산을 통해 시민의 예술 향유권을 보장하는 정책이다.

 

도서 발간 시기 등 자세한 내용은 재단 예술도시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정경아 기자 ccbbkg@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