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눈에 교통·낙상사고 잇따라…경기 소방 출동 31건

2022.12.06 17:01:31

 

6일 새벽 경기 남부 일부 지역에 많은 눈과 강한 한파가 몰아치면서 교통사고와 낙상사고가 잇따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눈이 내리기 시작한 이날 새벽 4시부터 11시까지 눈길 낙상사고 등 구급 출동 7건, 대민 지원을 위한 생활안전 출동 24건 등 총 31건의 소방활동이 있었다.

 

오전 8시 20분쯤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경부고속도로(서울방향) 신갈분기점 진입 전(394㎞)에서 발생한 버스 3중 추돌사고로 총 24명의 부상자(중상 1명, 경상 23명)가 발생해 응급처치 후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비슷한 시각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서는 산책 중 눈길에 미끄러져 부상을 입은 60대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기도소방은 갑작스런 강설에 따른 낙상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 시에는 바닥면이 넓은 운동화나 등산화, 장갑․모자 등을 착용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운전 시에는 터널 직후, 그늘진 도로, 산모퉁이 음지, 곡선 길 등 그늘지고 표면온도가 낮은 곳에는 도로 살얼음이 생기기 쉬우므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및 감속 운전, 급가속·급제동에 주의해야 하며, 사전 타이어 상태 점검 등 안전운행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블랙아이스() → 

 

(원문) 그늘지고 표면온도가 낮은 곳에는 블랙아이스가 생기기 쉬우므로

(고쳐 쓴 문장) 그늘지고 표면온도가 낮은 곳에는 도로 살얼음이 생기기 쉬우므로 

 

박진석 기자 kgco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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