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땅값 상승률 둔화

2004.11.05 00:00:00

인천지역의 3/4분기 땅값 상승률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토지공사 인천본부에 따르면 인천지역 3/4분기 지가 상승률은 0.67%로 1/4분기 1.54%, 2/4분기 1.3%에 비해 크게 떨어졌으며 전국 평균 0.77%에도 못미쳤다.
이는 전반적인 건설경기 침체와 내수부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송도와 영종 경제자유구역이 있는 중구와 연수구가 1%와 0.71%로 다소 높은 반면 강화군과 부평구 등은 0.55%와 0.56%로 안정세를 보였다.
용도지역별 현황은 개발이익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관리(준농림)지역과 녹지지역이 각각 1.73%와 1.46%로 높았으며, 경기침체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 공업지역과 상업지역은 0.01%와 0.17% 그쳤다.
토공 관계자는 "이같은 땅값 상승 둔화세는 경제자유구역 등의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2006년 초에나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임영화기자 i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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