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천시교육재단(이사장 백영현)은 지난 27일 고모3리 마을회에서 300만 원을, NH농협포천시지부에서 1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 고모3리 마을회에서 장학 기금을 기탁했다. (사진-포천시 제공)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고모3리 마을회 전영식 이장은 “마을사업 수익 중 일부를 포천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마을주민 모두 함께 뜻을 모았다. 이번 기탁을 통해 앞으로 마을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에서 포천시교육재단에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사진=포천시 제공)
NH농협 박윤경 포천시지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우리 학생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 교육 발전과 훌륭한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에서는 포천시교육재단에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약 22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과 포천시 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백영현 이사장(포천시장)은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신 고모3리 마을회 및 NH농협 포천시지부에 감사드린다. 기탁금은 우리 지역 학생들의 더 나은 꿈을 이루기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