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새로운 수원의 핵심 가치는 변화‧전환‧공감”

2023.01.02 17:39:29 7면

이 시장 신년사 통해 “2023년은 수정시정 본궤도 오르는 첫해”
“시민의 엄중한 명령 되새겨 시민 빛나게 하는 정책들 펼칠 것”
“수원이 하면 대한민국 표준…시민과 함께 성장‧도약 발판 마련”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023년은 민선8기 수원시정이 본궤도에 오르는 첫 해”라며 “새롭게 변화하고, 혁신적으로 전환하고, 시민과 더 공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일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민선8기 새로운 수원의 핵심 가치는 변화와 전환, 그리고 공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는 제 인생에 있어 가장 감격스러운 해였다”며 “저는 오늘 시민의 염원과 시민과의 약속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엄중한 명령을 되새기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수원이 새롭게 나아갈 방향에 걸맞는 디딤돌을 놓는 일”이라며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하기 위한 모든 정책과 사업들이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한 출발점이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미래수원’ 원동력으로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꼽았다. 그는 “대기업, 첨단기업이 자리 잡을 수 있는 맞춤형 부지를 확보하고, 기업의 투자유치 촉진조례를 개정해 지원근거를 명문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장하고,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올해 하반기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의 윤곽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돌봄체계 변화, 청년과 신혼부부 지원, 노후주택 재개발‧재건축‧가로주택정비사업 기간 단축, 효율적 도시교통체계 전환 등도 재차 약속했다.

 

그는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영역에서도 공감대가 요구된다”며 “역사, 교육, 문화, 관광, 스포츠, 다양한 휴식의 장을 공감과 소통으로 채우겠다”고 했다.

 

이어 “휴식이 있는 삶은 일상을 빛나게 한다”며 “걸어서 5분마다 만날 수 있는 손바닥정원 400곳을 만들고, 일월‧영흥수목원을 개장해 시민참여형 정원으로 가꾸며 도시공원 30곳도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키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기본에 충실한 자세이고 위기 속에 감춰진 기회를 찾아야 한다”며 “새로운 수원을 향한 변화와 전환, 그리고 공감에 진심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수원이 하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된다. 우리 모두 함께 더 성장하자”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고태현 기자 thk047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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