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3500억 규모 데이터센터 투자 유치

2023.01.08 16:58:14 6면

의정부시, 호주 투자업체 인마크자산운용과 투자협약 체결
2026년까지 용현산단 내 26,498㎡ 규모 데이터센터 건립
IT산업 클러스터 도약…미래형 스마트산단 탈바꿈 기대

 

의정부시는 호주 부동산 투자업체인 인마크자산운용과 용현산업단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마크자산운용은 용현산업단지 내에 352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지하 4층, 지상 6층, 연면적 26,498㎡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인마트자산운용은 호주에 본사를 둔 부동산 투자업체 인마크글로벌이 설립한 국내 법인이다.

 

인마크글로벌은 서울 하얏트호텔 인수, 시드니‧마드리드‧파리 업무시설 개발 등 글로벌 투자자산을 운용하는 종합자산회사로 투자자산은 3조 2000억 원에 달한다.

 

의정부시는 데이터센터 투자유치를 통해 IT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데이터센터는 네트워크, AI‧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기반 서비스 등을 구현하기 위한 데이터 저장‧처리‧유통을 담당하며 4차 산업 ICT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다. 

 

시는 이번 데이터센터 투자유치를 통해 IT산업 클러스터 조성 촉진과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건설‧운영으로 건설‧기계‧자재 투입, 고용‧소비, 서비스업 생산 증가 등 3663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274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1561명의 취업유발이 예상된다.

 

아울러 데이터 관련 기업 입주도 유도할 수 있는 만큼 업종을 고도화해 중소제조업 위주의 용현산업단지를 산업패러다임 경쟁력은 갖춘 미래형 스마트산업단지로 탈바꿈이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용현산업단지 데이터센터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의정부시는 기업의 동반자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고태현 기자 thk0472@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