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관공서.기업체 오전 10시 출근

2004.11.10 00:00:00

시험장 전방 200m 차량출입 전면통제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7일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시간이 오전 10시로 늦춰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행정자치부, 건설교통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의견을 수렴한 끝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일 교통소통 원활화 대책'을 11일 발표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수능 당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 지역(담양.해남 및 홍성.당진.서천군 포함)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또 교통혼잡과 주차난을 고려, 시험장 전방 200m 이내 차량출입이 전면 통제되는 것은 물론 주차도 금지된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의 지하철 러시아워 운행시간도 2시간 연장돼 오전 6∼10시로 늘어나며, 서울 지하철은 61회 증회 운행되고 수도권 전철은 배차시간이 4∼6분에서 3∼4분으로 단축된다.
시내버스는 등교시간대에 집중 배차돼 운행시간이 단축되며, 개인택시 부제운행도 해제된다.
특히 버스.열차 등 모든 운송수단은 듣기.말하기 평가가 실시되는 오전 8시40분부터 15분 동안, 오후 1시20분부터 20분 동안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해야 하며 경적사용도 금지된다.
비행기 이.착륙 시간도 듣기.말하기 평가 시간대를 피하도록 가능한 한 조정된다.
류재광기자 ze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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