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북3, 고사양·사용성·휴대성 3박자 맞췄다

2023.02.02 04:52:22

"사용자 맞춤형 제품으로 생산성·창의성 제공"

삼성전자가 고사양과 사용성, 휴대성을 갖춘 3가지 라인업의 '갤럭시 북3 시리즈'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23(Galaxy Unpacked 2023: Share the Epic)'에서 고성능 프리미엄 모델인 '갤럭시 북3 울트라', 360도 회전하는 터치 스크린·S펜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3 프로 360', 클램셸(clamshell) 디자인의 '갤럭시 북3 프로'를 공개했다.

 

갤럭시 북3 시리즈에는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13th Gen Intel® Core™ processors)가 탑재됐다.

 

갤럭시 북3 울트라는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노트북용 외장그래픽이 탑재돼 그래픽 작업이나 고사양 게임 등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활동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 고사양임에도 두께 16.5mm, 무게 1.79kg으로 휴대성을 갖췄다.

 

'갤럭시 북3 프로 3260'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제품으로 360도 회전하는 40.6cm 터치 스크린과 S펜을 지원해, 태블릿과 PC의 사용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갤럭시 북3 프로'는 초슬림·초경량 제품이다. 특히 35.6cm(14형) 제품은 두께 11.3mm, 무게 1.17kg에 불과하다.

 

갤럭시 북3 시리즈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가 도입됐다. 16:10 비율, 3K 해상도(2,880 x 1,800), 최대 120Hz의 주사율이 적용됐다.

 

오디오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새롭게 적용된 쿼드 스피커 시스템과 스튜디오 품질의 듀얼 마이크, AI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배터리와 충전 등 기본적인 사용 편의성도 한층 높아졌다. 갤럭시 북3 시리즈에는 USB-C 타입의 범용 충전기가 제공되며, 갤럭시 북3 울트라 모델은 최대 100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갤럭시 북3 시리즈는 갤럭시 기기간 연결 경험이 지원돼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먼저 갤럭시 북3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휴대폰과 연결(Phone Link)' 앱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결을 지원한다. 갤럭시 북3에서 스마트폰의 메시지와 전화를 송수신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만 설치된 앱을 실행할 수도 있다.

 

갤럭시 북3의 윈도우 작업 표시줄에서 가장 최근에 사용한 갤럭시 스마트폰 앱을 실행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 보던 웹 페이지를 그대로 갤럭시 북3의 웹 브라우저에서 이어볼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핫스팟을 켤 필요 없이 갤럭시 북3에서 클릭 한 번으로 핫스팟을 켜고 연결할 수 있다.

 

갤럭시 북3는 '삼성 멀티 컨트롤(Multi Control)' 기능도 지원한다. 이 기능은 갤럭시 북3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해 갤럭시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양쪽 기기의 화면 간에 커서를 자유롭게 이동시켜 글자와 이미지를 손쉽게 복사하고 붙여 넣을 수 있다. 사진이나 파일은 드래그 앤 드롭으로 편리하게 옮길 수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확장된 갤럭시 생태계를 통해 고객들의 멀티 디바이스 경험을 극대화 하는 것이 삼성전자의 목표”라며 “강력한 성능과 매끄러운 연결성을 갖춘 갤럭시 북3 시리즈는 갤럭시 사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제품으로 높은 생산성과 창의성을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월 14일부터 갤럭시 북3 울트라의 국내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공식 출시일은 2월 22일이다.

 

갤럭시 북3 프로 시리즈는 2월 2일부터 국내 사전 판매가 시작되며, 공식 출시일은 2월 17일이다.

 

갤럭시 북3 울트라는 40.6cm 사이즈에 그라파이트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북3 프로 360은 40.6cm, 갤럭시 북3 프로는 35.6cm와 40.6cm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그라파이트와 베이지의 2가지 색상을 모두 선보인다.

 

[ 경기신문 = 박시형 기자 ]

박시형 기자 meeloo@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