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테크노밸리·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 자족활성화 TF 구성

2023.02.02 17:09:43 3면

자족기능 활성화를 위한 민·관·전문가 참여

 

경기도가 테크노밸리 5개소, 3기 신도시 11개소 등 도내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자족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도, 시·군, 전문가, 사업시행자와 함께 ‘자족활성화 TF’를 운영한다.

 

도는 2일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행정수석 등 실무자들과 함께 ‘테크노밸리·3기 신도시 자족활성화 TF 구성회의’를 진행했다.

 

TF는 테크노밸리, 3기 신도시 등 도내 대규모 개발사업의 입주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운영한다.

 

이와 관련, 도내 대규모 개발사업은 제3판교 등 테크노밸리 5개소 688만㎡와 남양주 왕숙 등 3기 신도시 11개소 5923만㎡ 규모로 추진 중이다.

 

이중 각각의 자족기능용지는 테크노밸리 248만㎡, 3기 신도시 524만㎡ 등 총 772만㎡로 여의도 면적의 2.6배 이상이다.

 

도는 선도사업으로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선정해 이달부터 TF 주도로 세부 운영계획 수립 등 구체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우선 기존 신도시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장거리 출퇴근’, ‘주말․야간 공동화’ 등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

 

산업기능 외 주거, 문화·여가·상업 등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지는 융복합도시를 조성하고, 기업과 산업 간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벤처스타트업 등을 지원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 부지사는 “단순한 산업시설용지가 아닌 다양한 기능이 복합돼 일자리를 만들고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주·야간 활력 있는 공간이 중요하다”며 “TF 참여 기관·부서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융복합 자족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김기웅 기자 kw92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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