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주요 대학 정시 발표…‘마지막 찬스’까지 적극 활용

2023.02.05 15:45:36 6면

6일 경기대, 아주대 등 정시 합격자 발표
7~9일 합격자 등록 않는 경우 합격 취소
9일 충원 합격 발표…​20~28일 추가 모집

 

경기대, 아주대 등 경기지역 주요 대학을 포함한 전국 모든 대학의 2023학년도 정시 최초 합격자 발표가 마무리된다.

 

우선 서울 주요대를 살펴보면 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단국대, 동국대, 동덕여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세종대, 숭실대, 연세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 6일 정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한다.

 

경기지역의 경우 같은 날 경기대, 아주대,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경희대 국제캠퍼스, 명지대 자연캠퍼스 등이 합격자 발표를 한다.

 

합격자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정시 등록을 마쳐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입학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돼 합격이 취소된다.

 

수험생들은 최초 합격자 명단에 들지 못했더라도 실망하지 않아도 된다. 정시모집은 모집군별 복수 합격으로 인한 충원 합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중복 합격에 따른 연쇄 이동 현상으로 충원 합격이 대거 이뤄지니 자신의 예비 순위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유의할 점은 이미 합격 대학에 등록을 마친 수험생이 충원 합격한 대학에 등록하고자 할 경우 반드시 먼저 등록한 대학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등록 취소 의사를 단순히 전달하는 것은 등록 취소의 효력이 없다. 등록금이 환불돼야 이중 등록으로 처리되지 않는다. 다만 충원 기간에 발생하는 일시적인 이중 등록은 입학 취소 처분 대상은 아니다.

 

경기대는 9일, 10일, 13일, 14일 순서대로 1~4차 충원 합격자를 발표하고, 아주대는 9일부터 16일까지 발표 예정이다.

 

긴박한 충원 일정으로 수험생들이 이를 놓치고 합격이 취소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정시모집 일정이 마무리되면, 수험생들에게는 ‘마지막 찬스’인 추가모집이 남게 된다. 재수하는 것이 자신이 없거나 4년제 대학에 미련이 조금이라도 남은 수험생이라면 추가모집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추가모집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대학별로 원서접수, 사정, 합격자 발표를 하고 28일 등록을 진행한다.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희망 대학과 모집인원을 해당 대학 입학처에서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정해림 기자 ]

정해림 기자 kgco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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