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성공의정 위해 행정·정책 지원 각별히 노력해야”

2023.02.06 14:45:14 3면

6일 도의회 2월 월례조회 개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올해 의정활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정 및 정책적 지원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의회사무처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도의회 사상 최초로 개방형 사무처장을 임명한 만큼 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 강화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의장은 6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 참석해 직원들에게 이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또 김종석 신임 사무처장을 소개하며 “경기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 그리고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의정활동 지원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사무처를 잘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책지원관 채용절차 신속 추진 ▲효율적 조직개편안 마련 ▲일하는 조직 구성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염 의장은 “의견수렴과 숙의 과정을 거치다 보니 정책지원관 채용이 다소 늦어졌다”며 “채용 과정을 공정·투명하고 신속하게 진행하되, 업무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효율적 인력배치와 운영방안 마련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의회사무처가 행정이 아닌 의정활동 중심 조직으로 거듭나야 할 때”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의원 각자에 대한 의정활동 지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효율적 조직개편안을 마련하는 한편, 2급 처장 밑에 바로 4급 부서장이 있는 비효율적 조직구조를 개선하는 데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선례를 답습하고 집행부 경험만을 중시한다면 시시각각 변하는 의정활동 수요에 재빠르게 대처할 수 없다”며 “적극적 업무처리와 창의적 사고로 경기도의회가 하는 모든 업무가 전국 지방의회의 모범이 된다는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 사무처장은 “의장께서 누차 강조해 온 소통과 협치가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직급과 임용 분야에 관계없이 용광로 속에서 녹아들 듯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인권 존중 분위기 속에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김기웅 기자 kw92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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