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이배, '지역 기반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정책' 제시

2023.02.16 15:13:07 3면

"계층별 지원 아닌 개인별 특성·직업능력 수준에 맞는 서비스 제공"

 

경기도일자리재단 채이배 대표이사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복합경제 위기 상황에 따른 고용 한파를 해결할 방안으로 ‘지역 기반의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제시했다.

 

채 대표는 15일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일자리, 환경, 에너지, 대한민국의 심장 경인이 논하다'를 주제로 열린 경인행정학회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존 청년, 중장년, 여성의 계층별 지원이 아닌 개인별 특성과 직업능력 수준에 맞는 ‘수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골자다.

 

채 대표는 조직개편을 통한 기관의 ‘지역별 거점 센터화’를 추진하고 지역의 인구와 산업 특성, 경제발전 정도 등 노동시장 유형별로 맞춤형 정책지원을 위한 일자리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역의 구인 수요와 직업훈련 수요 등을 파악하고 구인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업단체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업 맞춤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한편 ‘경기도 고용 문제 대응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학술 세션에는 백준봉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장과 김지영 연구위원이 발표자로 참석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김기웅 기자 kw92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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