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비상구에 소방관 확인[人]존 스티커 부착 추진…구조활동에 크게 도움 기대

2023.02.21 16:06:48

 

의왕소방서가 화재 발생 시 빠른 인명구조를 위한 자체 특수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어 구조활동에 크게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왕소방서는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비상구 구역에 ‘소방관 확인[人]존’ 스티커를 부착하는 특수시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화재에 따른 사상자 저감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시책은 외부에서 비상구 확인이 쉽지 않은 곳에 미리 스티커를 부착해 소방관들이 스티커를 보고 빠르게 인명구조가 필요한 지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

 

이에따라 의왕소방서는 의왕시 소재 352개 다중이용업소 중 피난 구역 외부 식별이 쉽거나 1층 또는 지하층에 위치한 업소를 제외한 86개소를 대상으로 ‘소방관 확인[人]존’ 스티커를 부착하고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컨설팅을 병행하기로 했다.

 

정귀용 소방서장은 “이번 시책이 다중이용업소 화재 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 원활한 현장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망자 저감을 위한 다양한 시책 마련으로 화재 없는 안전한 의왕시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