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FC 미드필더 김대열, 은퇴식

2023.03.07 14:14:15

지난 5일 홈 개막전서 공식 은퇴
팀 코치로 제2의 인생 시작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의 미드필더 김대열이 홈 개막전을 통해 팬들과 작별인사를 고했다.


안산은 지난 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라운드 충남 아산FC와 홈 개막전에서 김대열이 공식 은퇴식을 갖고 13여 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안산 광덕초에서 축구선수를 꿈꾸며 성장한 김대열은 성남 풍생중고와 단국대를 거쳐 2010년 대구FC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2015년부터 두 시즌 동안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해결한 김대열은 2017년 대전 시티즌으로 이적했으며 이후 천안시청축구단에 한 시즌을 보낸 뒤 2019년부터 4시즌 간 안산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80경기 6골 4도움이다.


김대열은 성실한 태도를 바탕으로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매 경기 팀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며 선수단 전체를 아우르는 소통 능력과 코칭스태프와의 가교 역할을 충분히 해냄은 물론, 좋은 팬서비스로 안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은퇴식에서 구단주인 이민근 안산시장으로부터 공로패와 기념 액자를 전달받은 김대열은 안산그리너스에서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김대열은 “항상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고 항상 최선을 다해왔기에 은퇴가 후회되지는 않는다”며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안산구단 관계자분들과 뒷바라지해주신 부모님, 형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코치 김대열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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