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기도당 “입당 쇄도·권리당원 급증”…李 체포동의안 부결 영향

2023.03.08 17:18:32 3면

지난달 27일 이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입당 1만 명 이상↑
임종성 위원장 “당내 위기 때마다 구해준 것은 국민과 당원”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부결 영항으로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임종성)의 당원 입당 신청과 권리당원의 전환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국회 부결 이후 온라인 입당자만 1만 명(7일 기준)을 넘겼다.

 

민주당 관계자는 “지역위원회 또는 경기도당에 직접 팩스·이메일을 통한 가입문의와 일반 당원들이 권리 당원 자격을 획득하기 위한 전화 문의도 폭주해 한 때 다른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고 전했다.

 

임종성 도당위원장은 “체포동의안 부결 후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이 보았을 때 현재 당내 상황을 위기로 인식한 것 같다”며 “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해준 것은 국민과 당원”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민주당이 더 잘해야 하고, 경기도당이 더 뛰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된다”며 “지지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신발 끈을 동여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김한별 기자 hbkim@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