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상습정체구역 세마대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2023.03.13 17:37:33

 

오산시는 고질적인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월 오산IC 교차로에 이어 이번에는 세마대 교차로 신호체계를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마대 교차로는 1번 국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 북오산IC 진출입로와 이어지는 교차로이다. 고속도로로 진출입하는 차량과 지곶동 산업단지 출퇴근 차량 및 서부우회도로 이용차량까지 몰리는 지역으로 출·퇴근시간대 교통혼잡 및 정체가 상시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에 오산시는 세마대 교차로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량 흐름을 분석해 신호주기를 출퇴근 시간대별 분리하여 운영하고, 인근 교차로와 신호 연동 시간을 조정했다.

 

실제로 신호체계 개선 후 살펴보니, 오전 출근 시간대 독산성로에서 북오산IC 방향으로 대기행렬 길이가 30%가량 감소했으며, 오후 퇴근 시간대 고질적인 문제였던 인접한 세마교차로에서 서부우회도로 하부 좌회전 차량의 꼬리물기 현상이 개선되어 독산성로의 직진 대기행렬이 40%가량 개선됐다.

 

이권재 시장은 “교통정체 지역을 파악하여 계속 개선해 나갈 것이며, 향후 신호체계 개선만으로 부족한 도로에 대하여 올해 도로 기하구조 개선을 통한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교통 문제에 최우선 관심을 갖고 시민 통행 편의를 제공하는데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지명신 기자 msj@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