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소방이 전문적인 재난취약계층의 맞춤형 안전교육을 위한 민간전문강사 전문성 향상에 나섰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경기도소방학교에서 퇴직한 소방관·경찰관 등 57명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재난안전교육 운영 기법, 시·청각 및 발달장애인의 피난과 안전 등 장애 유형별 특성, 경기도 장애인 정책 등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소방재난본부는 각 소방서에 근무하고 있는 분야별 재난안전교육 ‘1타강사’들이 출강해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다양한 강의 기법을 통해 민간전문강사들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57명의 민간전문강사들은 각 소방서에 배치되어 지역 장애인복지시설 등 재난취약계층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맞춤형 재난안전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