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남부경찰자치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자치경찰기능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남부청은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16일 남부청 및 31개 경찰서의 자치경찰기능인 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의 부서장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협업체계 구축 및 조직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정기인사 후 자치경찰 사무 담당 부서장의 위원회 주요 정책 이해 및 자치경찰제도 이해 심화, 리더로서의 리더십·소통·공감 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위원회는 2023년 예산 편성 현황 등 주요 업무 계획에 대한 설명 및 도경찰청과의 상호 협조 요청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일선 치안 현장에서 느끼는 자치경찰 정책 방향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개진했다.
이후 김선택 경찰제도발전위원회 자치경찰분과위원장(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자치경찰제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자치경찰제의 도입취지 및 발전방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김덕섭 위원장은 “자치경찰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경찰관을 지휘하는 자치경찰 부서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치경찰 기능 강화 및 조직 결속, 세대 간 소통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