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황세주, 경기도의료원 포천·의정부 병원 현장 방문

2023.04.02 16:09:16 3면

“병원 운영 정상화 걸림돌 공개하고 근본적 해결방향 논의해야”
“도의료원 설립 취지 부합하는 공공의료기관 기능 활성화 기대”

 

경기도의회가 경기도의료원 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현장을 방문, 현안을 논의했다.

 

2일 도의회에 따르면 김동규(민주·안산1) 의원과 황세주(민주·비례) 의원은 지난달 31일 도의료원 포천병원과 의정부병원에서 열린 ‘경기도의료원 병원 운영 정상화 TF 운영위원회’ 현장 방문에 참석했다.

 

포천병원 현장방문은 백남순 포천병원장의 병원 증축 및 신규 이전 사업 등 현안에 대한 논의와 시설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김 의원은 “병원 운영 정상화에 걸림돌이 되는 사항들을 있는 그대로 공개하고, TF 운영위원들과 허심탄회하게 토론해 근본적 해결 방향을 찾을 수 있는 회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번 회의에서 나오는 대안을 토대로 도의료원이 지방의료원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기능을 조속히 회복하고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른 지방의료원의 병원 신축 이전 등 사례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진 의정부병원 현장 방문도 병원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과 병원 시설 라운딩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병원 증축 후 충분한 의료수요 여부 ▲지역주민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의 필요성 ▲호스피스 병동 운영의 필요성 ▲병원의 진료과별 공익적 손실률 등이 논의됐다.

 

또 ▲의사당 진료 감소 등으로 인한 생산성 감소 ▲외부고객만족도 증진 ▲병원의 신축 이전 등도 언급됐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 의원 등 TF 운영위원을 비롯해 하성호 도의료원 의정부병원장, 도 공공의료과 관계자, 도의료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김기웅 기자 kw920@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