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사와 함께하는 행궁동·수원화성 투어

2023.04.04 08:44:38 10면

수원문화재단,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수원화성 문화관광해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수원화성 곳곳을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수원화성과 성안마을을 즐길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을 연중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행궁동 골목 구석구석을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과 ‘수원화성 문화관광해설 프로그램’이다.

 

먼저,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은 수원의 역사와 문화유적이 곳곳에 살아 숨 쉬는 성안마을을 해설과 함께 투어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을해설사가 정조대왕이 걸었던 길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 관람객들에게 생동감 있게 전한다.

 

총 세 가지 코스로 ▲화성행궁에서 출발해 생태교통마을을 거치며 수원화성의 역사를 알 수 있는 1코스 ▲수원시립미술관, 북수동성당, 팔부자문구거리 등 행궁 골목의 예술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2코스 ▲공방거리, 팔달문시장 등 행궁동의 활기찬 상업과 지역민들의 생활상을 만날 수 있는 3코스 등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생태·예술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투어할 수 있으며, 재단 누리집에서 5~15인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수원화성 문화관광해설 프로그램’은 재단이 운영하는 수원화성에 대한 전문적인 문화관광해설 프로그램이다.

 

문화관광해설사가 ▲화성행궁(내부) ▲서장대(→화양루 또는 장안문) ▲화서문(→서장대 또는 장안문) ▲장안문(→서장대 또는 연무대) ▲연무대(→장안문 또는 봉돈) ▲화홍문(→장안문 또는 연무대) ▲팔달문(→서장대) 7개소에서 수원화성의 축성 배경부터 숨겨진 역사 이야기까지 관람객 눈높이에 맞는 흥미로운 해설을 제공한다.

 

특히, 서장대 출발 코스는 수원 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 봄철 방문하면 꽃이 만개한 수원화성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문화관광해설은 단체(20인 이상)의 경우 희망일 기준 7일 전까지 재단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소규모 단위 해설은 당일 현장에서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최소 4인 이상일 경우 진행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인 대상 해설 및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수어·체험해설도 제공한다.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과 수원화성 문화관광해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정경아 기자 kyunga101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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