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지역상권 활성화 위해 ‘구내식당 휴무제’ 재계

2023.04.09 15:58:08 2면

매달 첫째 주 금요일 시행…GH임직원 인근 소상공인 식당 이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중단했던 구내식당 휴무제를 다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GH는 국내외 경기불안 여파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이 이용하는 구내식당을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 2017년 1월 처음 시행된 구내식당 휴무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이번에 다시 재개했다.

 

GH 임직원들은 매달 첫째 주 금요일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인근 식당 등을 이용하며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에 작은 도움을 보탤 예정이다. 

 

GH는 지난 7일 본사부터 구내식당 휴무제를 우선 시행했고, 이후 지역상권 반응을 고려해 지역본부, 현장 등에 대해 확대 추진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김세용 사장은 “이번 구내식당 휴무제 재개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과 상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고태현 기자 thk047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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