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작홍사용문학관, ‘2023 노작인문강좌’ 기획 강연 개최

2023.04.20 08:32:27

‘슬픔은 어떻게 희망이 되는가: 희망과 애도의 글쓰기’ 주제
신동호 시인, 신형철 문학평론가, 정지아 소설가 참여

 

노작홍사용문학관(관장 손택수)은 이달부터 6월까지 ‘2023 노작인문강좌’를 개최한다.

 

노작인문강좌는 동시대 명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현실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슬픔은 어떻게 희망이 되는가: 희망과 애도의 글쓰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와 여러 사회적 재난으로 인해 상실과 슬픔이 팽배한 오늘날 글쓰기에서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발견하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오는 26일 신동호 시인의 첫 강연을 시작으로, 5월 24일 신형철 문학평론가, 6월 1일에는 정지아 소설가가 연사로 나선다.

 

‘대통령의 필사’로 알려진 신동호 시인은 ‘대통령의 필사: 글쓰기와 삶’이라는 강연을 통해 세상을 보는 다양한 시각이 어떻게 글쓰기에 반영되는지, 그 시각들은 어떻게 글로 표현되는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인생의 역사’의 저자인 신형철 문학평론가는 ‘애도란 무엇인가: 몇 편의 시와 함께’라는 강연을 통해 애도라는 무겁고도 어려운 과제를 문학 작품으로 함께 성찰하는 시간을 나눈다.

 

‘아버지의 해방일지’로 한국문단에 큰 파장을 일으킨 정지아 소설가는 ‘삶이 소설이 되기까지’라는 강연을 통해 구례라는 공간과 구례 사람들이 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에 미친 영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2023 노작인문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노작홍사용문학관 누리집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정경아 기자 kyunga101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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