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넷째 주에는 전국에서 1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3개 단지에서 1066가구(일반분양 103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화성시 봉담읍 '봉담중흥S-클래스센트럴에듀', 서울 강북구 미아동 '엘리프미아역1·2단지' 등이다.
중흥토건은 오는 25일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 조성하는 '봉담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 72~101㎡, 총 806가구 규모다. 와우초·중·고교가 도보권에 있다.
같은 날 계룡건설산업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195번지 일원에서 '엘리프미아역1·2단지'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4층, 3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260가구 규모다.
견본주택은 경기 광명시 광명1동 '광명자이더샵포레나',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MTV푸르지오디오션', 부산 남구 문현동 '롯데캐슬인피니엘' 등 7곳에서 개관 예정이다.
GS건설·포스코이앤씨·한화건설 컨소시엄은 경기 광명시 광명1동 9-8번지 일원에서 광명1R재정비촉진지구 주택재개발을 통해 분양하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8층, 28개 동, 총 3585가구 중 전용면적 39~112㎡ 809가구가 분양 대상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이번 주 분양 물량은 1000가구 수준에 불과하지만, 견본주택을 여는 사업장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지역 내 미분양 물량이나 초과 공급 우려가 적은 서울, 경기, 부산 등 주요 도심 지역 위주로 건설사들의 조심스러운 행보가 엿보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백성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