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보증보험(SGI서울보증)이 다음 달 상장 절차에 착수한다.
SGI서울보증은 오는 6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상장예비심사 신청은 지난해 7월 정부가 공적자금 회수를 위해 '지분매각 추진계획'을 발표한 지 약 1년 만이다. 그동안 SGI서울보증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상장 여건 등을 모니터링하는 등 상장심사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큰 변화가 없는 한 다음달 예비심사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상장 시기는 향후 시장환경 및 상장예비심사 승인 시점 등에 따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