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점농어 치어 31만마리 방류…수산자원 증가 기대

2023.06.08 17:06:11 15면

 

인천 강화군에서 8일 길상면 황산도항에서 점농어 치어 31만 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고갈돼가는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자원의 증가로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치어를 방류했다.

 

행사에는 경인북부수협, 지역 어촌계장 등 어업인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점농어는 서해 해역에 서식하는 대표 어종으로 외관은 농어와 비슷하고 몸에 점이 있다.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군은 관내 해역의 수산자원 증강을 위한 방류사업을 위해 올해 시비를 포함해 예산 약 4억 5천만 원을 편성했다. 이번 점 농어 방류를 시작으로 7월 꽃게, 조피볼락을 추가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남획, 어장환경 변화 등으로 수산자원이 고갈되어 어획량이 줄고 있다”며 “연안어장에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어장의 수산자원 증가와 어민들의 소득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최태용 기자 rooster8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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