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 가평농업 프로젝트및 직거래장터 활성화'사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를 통해 신선 농산물·농식품 수출화로 판로개척및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의 판로확보 기반을 다져 농가소득 증대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에 군은 신선농산물을 재배하여 수출에 참여하고 있는 농가·작목반·생산자 단체 또는 국산 농축수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생산.수출하는 식품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신선농산물및 가공 식품류 수출확대를 위한 글로벌 가평농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군은 지난해에도 수출 포장재및 물류비 6천여만 원을 지원해 막걸리 983t을 미국·중국·일본·호주에 홍삼제품 30t을 미국·베트남 등에 수출해 왔다.
올해부터 지역 내 100여 농가가 참여하는 ▶봄·가을 자라섬 꽃정원 농특산물 판매장 마켓섬 ▶한컴 청리움 직거래 장터 ▶네이버라이브 쇼핑 온라인 직거래 ▶연말맞이 착한직거래 특별전 주요관광지·자매결연지 직거래 장터 등을 10여 회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작년 하반기에도 자매결연지 직거래, 명절맞이 기관·단체 및 직원 직거래·자라섬 꽃축제 농특산물 직거래, 관내·외 직거래 및 박람회 참여, 온라인 직거래 등을 통해 7억9천여만 원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앞서 지난 3월 서태원 군수는 코로나19에 따른 해외시장 위축과 수출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식품 수출업체를 방문해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모색하기도 했다.
서 군수는 "친환경 가평 농산물의 생산.유통.가공.수출 등 모든 방면의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최상의 우수성을 알려 국내는 물론 전 세계로 판로를 넓혀 농가소득 증대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