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타 부족' kt 위즈, KIA에 1-4 패…연승 행진 마감

2023.06.24 20:56:30

30승 2무 35패로 6위 두산과 1경기 차 유지
결정적 득점 상황에서 한 방 부족

 

프로야구 kt 위즈가 '결정타' 부족으로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kt는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30승 2무 35패(승률 0.469)가 된 kt는 같은 날 키움 히어로즈에게 2-4로 패한 6위 두산 베어스(31승 1무 34패)와 1경기 차 격차를 유지했다.

 

이날 kt 선발 엄상백은 6이닝 동안 5개 삼진을 잡아내며 4피안타 3실점으로 6패(3승)째를 기록했다.

 

kt는 3회말 수비에서 KIA 선두타자 신범수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선제점을 내줬다.

 

추격에 나선 kt는 4회초 2사 만루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 타자 오윤석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점수를 획득하지 못했다.

 

kt는 5회초 안치영의 좌전안타와 김상수의 번트안타, 황재균의 중견수 뜬공으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알포드가 중견수 희생타로 3루주자 안치영을 홈으로 불러 1-1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5회말 2사 2루에서 KIA 김도영과 이우성에게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1-3으로 뒤진 kt는 여러번의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kt는 8회말 1사 3루에서 손동현을 대신해 마운드에 선 전용주의 폭투가 나오면서 1점을 추가로 헌납해 1-4가 됐다.

 

kt는 9회초 선두타자 안치영이 삼진으로 잡힌 1사에서 김상수가 중전안타, 황재균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1루타를 치며 1사 1, 2루를 만들었고 알포드의 우익수 뜬공으로 2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그대로 패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