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민석 국회의원(민주·오산)과 시·도의원은 지난 26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운영 중인 충북 오송기지를 방문해 트램을 직접 시승하는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장에는 안 의원을 비롯한 조용호 도의원, 성길용 오산시의장, 정미섭 부의장, 송진영·전도현·전예슬 시의원, 곽재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연구단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점검은 해외 트램 운영 모범 사례와 국내 트램 도입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오산시에 적합한 모델을 도입하고자 마련됐다.
동탄 트램은 총사업비 9773억원이 투입돼 망포~동탄~오산 구간 등 총 2개 노선 34.2km, 정거장 36개소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고, 현재 기본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착공 예정이다.
안민석 의원은 “오산~동탄 트램은 총선 1호 공약인 분당선 오산 연장 사업, GTX-C 오산 연장과 함께 오산 시민께 약속한 오산교통 3대 숙원사업”이라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안 의원은 “트램은 누구나 타고 내리기 편하고, 매연이나 소음이 없는 친환경 운송수단”이라며 “트램의 안정성을 꼼꼼히 살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