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12월 효행상에 김영자씨

2004.12.03 00:00:00

인천시 남동구는 12월 효행상 수상자로 간석1동 김영자(58)씨를 선정, 지난 2일 시상했다.
수상자 김씨는 올해 93세된 시모를 결혼후 40년 가까이 모시고 살았으며 치매 등 질환으로 3년전부터는 거동을 하지 못해 식사수발 등 한시도 소홀함이 없이 보살피고 있다.
남편이 경비 일을 해 생계를 꾸려 나가는 넉넉지 않은 가정형편이지만 성심 성의껏 시모를 봉양하고 있어 주위의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구는 내년에도 효실천운동 확대를 위해 효행자 발굴 뿐만 아니라 '효실천수기 공모', '효행상 수상자 산업시찰' 등 다양하게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임영화기자 i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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