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방충망 설치에 숙소 운영까지…인천 남동구, 취약계층 폭염 대응책 마련

2023.07.27 12:58:08

실내 무더위쉼터 221곳, 힐링 냉장고도 운영

 

인천 남동구가 취약계층의 여름철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우선 ‘현관문 방충망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냉방시설을 갖추지 못한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것이다.

 

남동구에 주소를 둔 홀몸노인과 차상위계층 등 50가구를 선정했으며, 각 가정의 현관문 크기에 맞는 방충망을 설치한다.

 

폭염 안심 숙소도 운영한다. 이는 오는 9월까지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 취약계층이 지정된 숙소를 이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1가구당 최대 3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구월동 호텔더디자이너스 인천, 간석동 알리스위트‧호텔프라하 3개 숙박시설과 폭염 안심 숙소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또 취약계층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 20곳과 실내 무더위쉼터 221곳을 운영한다.

 

무더위쉼터를 찾는 주민들을 위해 다음달 25일까지 약 7주간 ‘힐링 냉장고 사업’도 진행한다.

 

20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관에 힐링 냉장고를 설치해 구민 1인당 생수 1병씩을 무료 제공한다.

 

박종효 구청장은 “폭염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구민들이 여름철 폭염을 이겨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