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세류지하차도 7중 추돌사고로 화재발생…인명피해 없어

2023.08.07 15:28:44 6면

추돌 차량 화재 발생 운전자들 휴대한 소화기로 자체진화
사고 직후 모두 대피해 다친 사람 없어

 

수원시의 한 지하차도에서 7중 추돌사고와 함께 불이 났으나 운전자들이 휴대하던 소화기로 불을 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8시 8분쯤 수원 세류지하차도에서 차량 7대가 추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로 발생한 화재는 차량 운전자들이 평소 휴대하던 소화기를 활용해 자체진화에 나서면서 빠르게 진화할 수 있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75명과 장비 25대를 동원해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차량 탑승객 모두 신속히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가 40분가량 통제되면서 한때 출근길 교통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수원시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차량 통제중이니 우회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이 사고는 앞서 달리던 차량 5대가 충돌하는 과정에서 노후화 된 3번째 차량에서 불이 났고, 이후 뒤이어 오던 차량 2대가 연달아 부딪히면서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com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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