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초기 대응 효과 증명’…인천 동구, 전통시장 5곳에 지하매설식 비상소화전 설치

2023.08.10 13:14:38 14면

송현시장 2곳 중앙시장‧송현자유시장‧현대시장 각 1곳 추가 설치
평소 땅속에 매설돼 통행 방해 無…덮개 열어 누구나 화재 진압

 

인천 동구가 대형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5곳에 지하매설식 비상소화전함을 추가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중부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송현시장 2곳과 중앙시장‧송현자유시장‧현대시장 각 1곳씩 모두 5곳에 비상소화전함을 설치했다.

 

송현시장에는 2곳이 기존에 설치돼있었고, 중앙시장과 현대시장에도 각 1곳씩 설치돼있어 현재 동구에는 비상소화전함이 9곳에서 운용되고 있다.

 

지하매설식 비상소화전함은 땅속에 매설돼 보행자의 통행에 방해를 주지 않는다.

 

화재가 발생할 경우에는 간단하게 덮개를 열어 누구나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 화재 초기 대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3월에 발생한 현대시장 화재에서도 이 비상소화전함이 초기 진압 과정에서 효과를 증명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앞으로도 화재로부터 구민이 안전하고 평안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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