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소각장 다이옥신 초과배출"

2004.12.06 00:00:00

인천환경운동연합은 6일 인천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쓰레기소각장이 심각한 환경오염과 암을 유발하는 다이옥신을 초과배출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6일 성명을 통해 "지난 6월 공항소각장에 대한 다이옥신 측정결과 결과, 기준치(㎥당 0.1나노그램)를 초과한 ㎥당 0.17나노그램(ng)이 검출됐다"며 소각장 관리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환경운동연합은 특히 "환경부가 지난 1999년 공항소각장 건설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시 주민협의체와 주민감시단 구성 등을 내용으로 조건부 협의를 해줬으나 공사측이 이를 무시해왔으며 지난해에도 경인지방환경청이 공사측에 협의조건 이행을 촉구해왔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이번 다이옥신의 초과배출은 공개적이고 투명한 소각장 운영을 위한 주민감시단 구성및 공동협의체 구성등을 이행하지 않음으로써 벌어진 예고된 결과"라며, 공항소각장의 주민감시단 구성과 협의체 구성의 즉각 시행을 요구했다.
임영화기자 i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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