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한 아파트서 화재 발생해 수십 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2023.08.15 14:40:13 7면

“검은 연기기 보인다” 대응1단계 발령 후 30분 만에 완진
세대 일부 소실 있으나 부상 및 사망 등 인명피해 없어

 

대낮에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12시 28분쯤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의 한 아파트에서 “검은 연기기 보인다”는 119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0분 만에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력 105명과 장비 35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해당 아파트 14층에서 발생한 불은 화재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화재가 난 세대 일부가 소실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입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해제한 후 만일에 대비해 대피하지 못한 입주민이 있는지 확인하고자 인명 재검색을 실시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comm@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