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내년 대(對)중국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중국과의 교류추진 전략보고회를 갖고 세계 화상·한상과 유대강화, 인천 차이나타운 조성사업 적극 추진, 문화·체육교류 활성화 등 대중국 교류강화·확대방안을 확인했다.
이를 위해 내년 10월 화상 300명을 초청, 인천 차이나타운(일명 '리치밸리')개발프로젝트 설명회를 열고, 세계화상들과 중국내 인천 자매·우호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제4회 인천-중국의 날 행사를 열 계획이다.
행사는 국내외 차이나타운 사진전과 국제포럼개최, 차이나타운 화보집 발간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다.
또 중구 북성동3가 4일대 550ｍ의 중저가 상품판매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중구 선린동 차이나타운내 상가 60곳을 중국풍의 전통 건물로 단장하며, 화교사당옆 160여평의 부지에 분수와 조경, 휴게공간을 갖춘 야외문화공연장을 만들기로 했다.
아울러 인천·서울, 중국 톈진, 일본 요코하마 등이 참가하는 한·중·일 어린이 친선축구대회를 열고 인천-톈진 유소년 농구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