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을 재해석하다…‘백남준 오마주 展’

2023.09.14 06:46:44

숩림, 버터컵, 정이화 등 작가 7인이 백남준 작품 오마주
9월 16~ 10월 1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기획전시 ‘백남준 오마주 展’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백남준 오마주 展’은 백남준 작가의 판화와 드로잉, 차세대 작가 7인이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백남준 작가의 작품을 오마주해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회화, 판화 전시로 구성됐다.

 

‘아듀캔버스’, ‘프랑스혁명 200주년 기념판화’, ‘노베첸토’, ‘88올림픽 기념판화’, ‘휘트니 비엔날레’, ‘화동의 꽃은 무궁화처럼 질기다’등 백남준 작가의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7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숩림, 버터컵, 정이화, 예니코, 양빈, 전세원, SHUDK 작가들이 참여해 각자의 해석으로 담은 백남준 작가의 오마주 작품을 선보인다.

 

 

‘백남준 오마주 展’은 백남준 작가의 대규모 회전이라고 칭할 수 있을 정도로 큰 큐모로 진행되며, 국내 저명한 컬렉터가 몇 십 년간 꾸준히 모아온 작품들로 구성돼 더욱 밀도 있는 전시를 보여 줄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로 지역 전시 공간 가동률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시각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3000만 원의 외부지원금을 유치해 진행된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전시내용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고륜형 기자 krh0830@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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