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각종 흉악범죄에 대응 치안 역량 강화 조직개편 실시

2023.09.18 23:25:55

범죄예방대응과 신설 등 ‘생활안전부’ 개편해 치안 역량 강화

 

경찰이 묻지마 범죄 등 각종 흉악범죄에 대응하고자 치안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경찰청은 18일 범죄 예방과 대응 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찰청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경찰관서 관리기능 인력 감축 및 치안 현장으로 재배치 ▲전 경찰관서에 범죄예방대응과 신설 ▲형사기동대·기동순찰대 운영 등 현장 치안 역량 강화가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경찰청은 자치경찰부에 범죄예방대응과를 신설하고 112치안종합상황실 기능을 추가해 ‘생활안전부’로 개편한다.

 

특히 범죄예방대응과에는 4개 부대의 기동순찰대가 포함된다. 최근 화두에 오른 각종 흉악범죄를 대응하고자 다중밀집시설 순찰 강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광역수사단에는 강력팀 형사 출신 등 경찰관들로 꾸려지는 형사기동대가 추가된다. 유흥업소 주변 등 각종 조직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인력 보강을 위해 기존의 정보·외사 부서 규모는 축소된다.

 

경기남부청 31개 중 15개를 뺀 나머지 경찰서 소속 정보과가 사라진다. 또 외사의 경우 세부 업무에 따라 각 안보수사·정보 등 부서로 합쳐진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societ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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