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사랑향기 운동' 활발

2004.12.13 00:00:00

용인경찰서(서장 이재영)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되고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에게 사랑향기 운동(LAMP)을 활발히 전파해 귀감이 되고 있다.
용인경찰서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생수사랑회, 소망천사원 등 관내 6개 보호시설을 방문, 금일봉과 따뜻한 온정의 선물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LAMP 운동은 Lovely Aroma Movement of Police(경찰의 사랑향기운동)의 약자로 경찰이 앞장서서 이웃사랑의 불빛(Lamp)을 밝히자는 뜻에서 시작된 이웃사랑 실천운동이다.
용인경찰서는 연말, 명절로 한정된 불우이웃돕기를 연중 상설화해 7개과, 5개 지구대, 1특수파출소 등 13개 부서에서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보호시설 등 1부서 1개소씩 결연을 맺어 지속성에 중점을 두고 사랑향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2000년부터 구내식당 운영 이익금으로 관내 장애인 보호시설인 '소망의 집'과 '나눔의 집'에 매월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LAMP 추진을 통해 지역주민과 희노애락을 함께한다는 계획이다.
박경국기자 bg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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