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계 최홍만 K-1 진출 반대

2004.12.14 00:00:00

씨름계가 LG투자증권씨름단의 해체로 갈길을 잃은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4)의 일본 종합격투기 K-1 진출 추진에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민속씨름동우회(회장 이만기·인제대 교수), 한국씨름인동우회(회장 김태성) 대표 등으로 구성된 민속씨름창단추진위원회는 14일 한국씨름연맹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씨름 발전을 저해하는 최홍만의 K-1 진출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팀 해체로 둥지를 잃은 최홍만은 앞서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며 K-1 주관사인 FEG측 관계자들과 만나 계약 조건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번주 안으로 최종 결론을 낼 예정이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 이만기 교수가 창단추진위 위원장에, 김태성 회장이 고문으로 각각 선임됐고 전재성 연맹 이사, 정인길 신창건설 단장, 김석원 연맹 이사, 허양도 전 LG 단장, 이준희 신창 감독 등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창단추진위는 앞으로 LG팀 인수 기업 물색 및 선수 진로 확보, 씨름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 유도 등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조수현기자 goodm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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