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무라오 코치 영입

2004.12.15 00:00:00

삼성전자육상단이 일본 육상 장거리 부문의 대표적인 명 지도자 중 한명인 무라오 신예츠(47) 코치를 수석코치로 영입했다.
삼성전자는 15일 무라오 코치를 상임 수석코치로 영입해 오인환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도록 했다고 밝혔다.
무라오 코치는 지난 88년 서울올림픽 마라톤 은메달리스트 더글라스 와키우리(케냐.당시 일본 에스비식품 소속)를 길러낸 지도자로 에스비식품과 NEC 등 일본 명문 실업팀 감독을 거쳐 현재 일본육상연맹 강화위원을 맡고 있다.
무라오 코치는 25년 묵은 100m 한국기록을 깨뜨리기 위한 프로젝트의 하나로 대한육상연맹이 초빙했던 '일본인 단거리 승부사' 미야카와 지아키(도카이대 교수) 코치와 함께 한국 육상의 '장거리 부문 컨설턴트'로 활약하게 됐다.
조수현기자 goodm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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