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으로 수출 견인

2023.11.09 15:08:22

12개 社 구성, 총 127건의 상담 실적
베트남, 태국 현지 뜨거운 관심받았다

 

평택시는 베트남 호찌민과 태국 방콕으로 시장개척단을 파견, 총 127건의 상담과 4318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번달 4일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와 함께 수출 지원사업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올해 처음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것으로 시는 우선 해외마케팅 지원이 필요한 기업에 수출전문가를 일대일 상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출용 표본 제작비를 지원하는 ‘수출역량강화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시장개척단은 ▲㈜로크 ▲메타폴라아로마㈜ ▲진성냉기산업㈜ ▲㈜벽소 ▲비엘에스주식회사 ▲㈜씨에스메디칼 ▲주식회사 투린 ▲농업회사법인투엠바이오㈜ ▲프로켐㈜ ▲㈜필코코스팜 ▲대명하이테크㈜ ▲㈜에코닛시코리아 등 총 12개사가 참가했다.

 

이들 시장개척단은 하루말랭이(평택 농특산물 배를 이용한 레몬 품은 배), 주름 미백 기능성 화장품, 전기 충전식 축냉탑, 샴푸바, 비점오염 저감 시스템, 친환경살충제, PVC 안정제, 산불지연제, 생분해성 친환경 칫솔 등 시장성이 있는 우수한 제품을 홍보했다.

 

아울러 시는 시장개척단의 현지 시장성 조사 및 구매자 1대 1 상담 알선, 통역 등 상담장 운영 등을 지원했다.

 

시는 이번 파견으로 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주문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과 현지 공장 방문도 함께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후속 상담을 위해 베트남 및 태국 구매자가 곧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추가 계약이 성사되면 총 38만 불 이상의 성과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최형윤 시 미래첨단산업과장은 “해외지장개척단 추진으로 시장의 수요와 기업의 요구를 담아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겠다”며 “신규 유망 수출기업도 꾸준히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며, 내년에도 기업 수요조사 등으로 파견 희망 지역을 선정한 후 시장개척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박희범 기자 hee69b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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