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현, 아쉬운 은메달

2004.12.19 00:00:00

한국 남자유도의 중량급 기대주 홍성현(용인대)이 제17회 세계대학생선수권대회에서 아쉬운 은메달에 만족했다.
홍성현은 19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 무제한급 결승에서 압둘로 탄그리에프(우즈베키스탄)에게 허벅다리 되치기 절반으로 져 아쉬운 은메달에 그쳤다.
또 남자 60㎏급에 출전한 조남석(용인대)은 4강 문턱을 넘지 못했으나 패자전에서 기사회생, 패자결승 상대 다브티안(아르메니아)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눕히고 동메달을 건졌다.
이로써 한국은 이날까지 금 1, 은 1, 동메달 4개를 수확했다.
조수현기자 goodm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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