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내주 인재영입식 돌입…“인재영입 1호는 당 外 인사”

2023.12.04 11:27:23 2면

인재영입위, 매주 2회·1명씩 인재영입 예정
중복 제외하고 1431명 인재 추천…검증 중
이상민 탈당 관련 논의 無·탈당계 제출 확인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매주 2회 인재영입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내년 총선 대비 인재영입에 돌입한다.

 

김성환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 간사는 4일 최고위원회의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1호 (인재영입) 후보는 당 밖에 있는 분이고 당내 인사는 아니다”라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김 간사는 “(영입식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대략 일주일에 2번, 현재로서는 한 분씩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호 인재영입 후보 전문 분야에 대해 “내정하긴 했지만 오늘 발표하긴 (어려워) 양해해 달라”며 말을 아꼈다.

 

‘검증 과정’에 대해선 “추천 건수가 8632건이었고, 중복 추천을 제외하고 1431명의 인재가 추천돼 실무 차원 검증 중”이라며 “그중에 인재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는 분들이 추려지고 있다”고 했다.

 

김 간사는 이들에 대해 “대부분 저희가 영입을 검토한 분들이 국민추천제에서도 추천된 분들”이라고 덧붙였다.

 

중복 추천에 대해선 “100여 건 이상 한 분에게 추천됐다”며 “단체에서 중복되면 주목도를 높일 수 있어 그렇게 한 것 같다. 아주 유명한 정치인은 아닌데 캠페인 차원에서 하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상민 의원의 탈당 관련 논의를 묻는 말에 “전혀 없었다”며 “(탈당계) 제출을 확인했다”고 단답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김한별 기자 hb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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