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데이터결합 사업 본격화…화훼농가 생산·유통전략 수립 지원

2023.12.13 18:29:50

 

은행권 유일 데이터전문기관인 신한은행이 첫 데이터 결합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1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첫 데이터 결합 프로젝트에서 신한은행은 롯데멤버스, 엘지유플러스 고객들의 구매정보 데이터와 쇼핑 이용정보 데이터를 결합·분석한다. 이를 통해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가명정보 결합 협력 네트워크’와 함께 화훼농가의 생산 및 유통전략 수립을 도울 계획이다.


데이터전문기관은 금융·비금융 기업간 가명정보 결합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익명정보의 비식별 적정성 수준을 평가한다. 지난 7월 금융위원회가 신한은행을 포함한 민간기업 8곳을 추가 지정함으로써 현재 총 12곳의 데이터전문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NIA 가명정보 결합 협력 네트워크’는 가명정보 활용을 통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활성화를 목표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들이 함께 참여한 파트너십으로 가명정보 결합을 통한 맞춤형 데이터 생산, 사회문제 해결, 데이터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대안신용평가모형 개발 지원을 위해 금융사기 피해 정보 공유사이트 ‘더치트(THECHEAT)’의 금융사기 관련 데이터와 신용정보 평가 제공 기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신용 데이터 가명결합도 진행한다.

 

또한 KCB, NICE신용평가의 신용 데이터를 가명결합해 자체 여신모니터링 모형을 고도화하고 자체 보유한 금융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와 함께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를 개발·분석함으로써 서울시 청년 정책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고현솔 기자 so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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