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수원FC, 김은중 사단 구성 완료

2024.01.10 02:16:21

김은중 감독과 함께 2023 FIFA U-20 월드컵서 4강 이끌었던 멤버 대거 합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수원FC는 9일 김은중 신임 감독과 함께할 ‘김은중 사단’을 공개하면서 김태민 수석코치를 비롯해 김호준 GK코치, 이상돈·양동현 필드코치, 이거성 피지컬코치, 채봉주 분석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태민 수석코치는 2001년부터 부산 아이파크와 제주 유나이티드 등에서 프로선수로 활약했고 중국과 태국, 베트남 등 여러 아시아 무대에서 선수 및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특히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박항서 감독을 보좌했다.

 

이후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대표팀 수석코치에 선임된 그는 김은중 감독과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함께 이룬 바 있다. 

 

김호준 GK코치는 2005년 FC서울에서 데뷔해 제주, 강원FC 등을 거쳐 2022년 부천FC1995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베테랑 골키퍼 출신이다. 김은중 감독과는 서울과 제주에서 함께 선수 생활을 하기도 했다.

 

이상돈 코치는 2008년 울산 HD를 시작으로 수원 삼성, 강원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이후 2017년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포천시민축구단과 울산 현대고 코치를 거쳐 김은중 사단에 합류했다.

 

양동현 코치는 2005년 울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부산, 포항 스틸러스 등을 거쳐 2021년부터 수원FC 선수로 활약했다.

 

수원FC의 K리그 400호 골의 주인공인 양동현 코치는 개인 통산 K리그 100호 골을 기록, K리그 레전드로 불렸다. 지난해 플레잉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올 시즌 정식 코치로 합류했다.

 

이거성 피지컬코치는 브라질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수원FC와 광주FC 등에서 국내 경력을 쌓았고 U-20 대표팀 피지컬코치로서 김은중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4강 신화 멤버다.

 

채봉주 분석관은 2005년부터 전력분석관으로 활동한 베테랑으로, 러시아 월드컵과 카타르 월드컵에 전력분석관으로 참가하는 등 많은 국제대회 경력을 쌓았다. 2022년부터는 대한축구협회 전임 분석관으로 활동하며 U-20 월드컵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은중 감독은 “분야마다 믿고 맡길만한 능력 있는 코칭스태프와 함께 팀을 꾸려가고자 했다”며 “코치진과 힘을 합쳐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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