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 에너지 생활비 300억 원 지원

2024.01.14 15:46:41

 

하나은행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손님들을 위해 총 300억 원 규모의 에너지 생활비를 지원한다.

 

14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지원 대상은 중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금융 상품인 희망플러스 보증부 대출 이용 고객과 ▲제조업 ▲외식업 ▲운수업 ▲건설업 등 경기민감 업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 대출 손님 등 15만 명이 선정됐다. 하나은행은 이달부터 1인당 최대 20만 원의 에너지 생활비를 현금으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은행권 ‘공통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각 은행이 자체 시행하는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하나은행은 동절기 에너지비용 증가와 고금리 지속으로 자영업 운영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는 점을 감안, 첫 번째 ‘자율 프로그램’을 소상공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에너지 생활비 지원으로 결정하고 이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지원 범위와 대상을 섬세하고 폭넓게 선정해 코로나19로 입은 피해를 아직 회복하지 못한 취약 차주들을 지원하고, 제조업과 외식업, 운수업, 건설업까지 지원하며 사각지대 없는 민생금융지원을 앞장서 실천한다는 설명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그간 하나은행을 믿고 거래해주신 소상공인 손님들이 길고 추운 이번 겨울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도록, 진심과 온기를 담아 에너지 생활비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가맹점 통신비 지원과 경영컨설팅 등 사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소상공인 손님들이 체감하실 수 있는 다양한 상생금융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고현솔 기자 sol@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